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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보면 변비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들 직장인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 .. 이외도 식생활이 서구화 되고 점점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변비는 현대인의 골칫거리로 등장하였습니다. 변비는 병적인 상태에서 생겨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생활 스타일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만약 자신이 변비가 있다면 약으로 치료하기 보다는 자신의 생활 스타일을 돌아보고 재정비해야 합니다. ▣ 변비.. 왜 문제인가. 일단 변비가 있으면 그 자체로도 불쾌한 기분을 유발합니다. 아랫배가 묵직하고 소화도 잘 안되고 활기찬 삶과는 거리가 먼 상태가 되죠. 또 변비는 치질이나 대장암의 원인이 되므로 변비에 걸리는 사람이 주위에도 많으니까 괜찮을 꺼야 라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 약으로 다스려서는 안돼 변비를 약으로 치료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변비약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약에 효과를 볼 수 없는 시기가 오고 효과가 없어지면 약을 바꾸거나 사용량을 계속 증가하게 됩니다. 계속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변비약 없이 변을 한번도 볼 수 없게 되어 버릴수도 있습니다. 특히 변비 치료약 중자극성 하제는 대장 내에서 수분 및 전해질의 흡수를 억제하고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의 배출을 돕게 합니다. 하지만자극성 하제를 계속 복용하게 되면 장은 본래의 자연스런 운동을 할 수 없게 되고 장내에 고인 가스를 자연히 배출시킬 수 없게 되어 배가 가스가 찬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또 배변을 위해 배에 힘을 주기 위한 복근도 발달되지 않아 복근을 사용하는 방법도 모르게 되어 자연적인 장 운동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자극성 하제를 사용할 경우에는 최소의 양으로 가능한 한 횟수를 줄여 사용하고 필요시에만 복용하다가 나중에는 약을 완전히 끊도록 해야 합니다. 또 일반적으로 민간요법이라고 알려진 알로에 파자마유 등도자극성 하제 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므로 민간요법이라고 알려진 방법도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합니다. ▣ 일상 생활이 중요하다. 변비는 약물치료보다는 생활 그 자체를 배변에 도움이 되는 생활로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하루 1.5-2리터 정도로 충분히 섭취해 주고 산책 조깅등과 같은 유산소 전신운동을 해주어 장운동을 증가시켜 줍니다. 또 섬유소는 소화가 되지 않고 변에 포함돼 배설되며 많은 물을 흡수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므로 섬유소의 섭취를 늘려줍니다. 단순히 변비기가 있다고 아무 생각 없이 시판되는 변비약을 습관적으로 사용한다면 큰일날 말씀.. 일상생활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배변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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