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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위 선생님을기리며
작성자: 우리들항외과    작성일: 2008-09-29   조회수: 3178   
사진 한 장 속의 진리를 찾아서 (내 심장 속에 남는 사람) 우리들 항 외과 박철영 내 진료실의 사진 한 장을 보며, 진리를 찾아서 나는 1990년 추억의 바다가 로 달려가고 있었다. 2006년을 살고 있는 내가 이 추억의 바다가 로 달려가고 있는 동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달려 오고 있는 많은 추억의 사건들이 밀려와 내 가슴을 벅 차 오르게 한다. 저마다 이 만가지 추억의 사건을 펼칠 때 마다 그 깊은 자리에 숨겨져 있는 진리가 오늘을 살고있는 나에게는 세상에 대한, 인간에 대한 , 환자에 대한 사랑이며 , 희망이며 , 신뢰로써 살아 움직이 는 것 이었다. 그리고 항상 그곳에는 지금은 우리의 곁에 훨훨 떠나가신 설대위 원장님이 계셨다. 1990년6월 정년 퇴임하면서 그가 남긴 글속에서 생명을 살릴수 있는 기술이 있는 손, 사람과 그의 가족 그리고 그가 살고 있는 사회가 건강해 질 수 있는 길을 선택하고 판단하는 머리 , 이러한 현상이 도래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뜨거운 사랑에 대한 믿음이 있는 영혼을 말씀하시면서 그러한 손 ,머리, 영혼이 될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시면서, 그리고 그렇게 당신 스스로 살다 가시고 가르쳐 주신 설대위 원장님이 내 가슴의 바닷가 에서 해처럼 떠오르곤 한다. 내가 레지던트 5년차(4년차를, 두번헀기 때문에)였을 때 1990년이었다. 그때5년차인 나를 동료들은 계장이라고 불러주곤 하였다. 어쩌면 얼마전에 81살로 생을 마감하신 설대위 원장님께서 1954년 한국에 오셔서 36년간 봉사하시고 떠나시던 해 1990년 은 설박사 님 께서는 天戰 地戰 人戰을 다 겪으시고 이제는 경지에 오르신 칼을 쓰시는 외과 의사로써 예수 병원 외과라는 活生院의 대사부로써 여겨졌다. 제가 그시절 마지막 정년을앞두시고 4년아닌 5년 외과수련을 마치면서 그분이 우리에게 던져진 외과 의사로서의 삶의 표본이 되시는 사진 한장을 소개한다. 그때는 1990년 6월경이다. 이사진의 등장인물은 4명이다. 설박사님, 설박사님께서 사랑하시는 박과장님, 그리고 그린 파트 취프 5년차 본인 ,그리고 침상에 누워있는 분은 박과장님의 어머님이시다.당시 연세가 64세인 노인께서 지금 두차례의 수술을 받으신것이다.두번째는 위아전 절제술후 합병증으로 수술후 위공장 문합부 출혈 , a-loop 증후군 그것도 공장부위의 지방조직의 유착으로 온것으로 여겨진다. 그당시의 분위기는 깊은침묵과 폭풍전야 와도 같았다. 두번의 수술을 하여야 하는 수술자로서 맡아야 하는 정년 말년에 까지 그토록 무거운 끝없는 고뇌 와 시름은 사랑하는 제자의 어머니라 더할나위 없었을것이다. 어머님께서 두번이나 수술을 받아야 하는 박과장님의 마음 또한 너무너무 아팠을 것이다. 또한 수술을 두차례나 받아야 하는 환자분의 마음은 엄청난 시련이 있을 것이고 아드님에대한 깊은 신뢰감으로 견디어 나갔을겄이다.왜하필이면 문합부출혈이 와야하는지, 왜하필이면 A-loop 증후군이 와야 하는가 하는 일들이며 , 그리고 상처부위 감염을 막기위해 하루6번씩 상처를dressing하며, pararitic ileus 로 L-tube drainage가 안된다 하여 설박사님 스스로 7층에서 지하실까지 내려가셔서 손수 벽돌을 주워 침상다리쪽 을 괴어 바치시던 일들이 영화 속의 한장면 처럼 떠오른다. 1990년 6월18일 입원하셔서 1990년 7월28일 퇴원하셨던 환자분 앞에서 설 박사님 마지막 회진이라 하여 김천식 선생님께서 촬영하신 명작이시다. 이사진은 설 박사님 작고 하시자 각 신문 방송마다 많이 나가는 것을 보았다. 저는 제가 레지던트 마치면서 김천식 선생님께서 작품을 주셔서 우리 진료실에 걸려있다. 이사진을 바라보면서 내가 달려가는 삶의 현장에서 잠시 멈추어 止學을 배운다. 사진에 빨려 들어 가다 보면 내 가슴의 바닷가에서 낙망과 좌절 그리고 어찌해야 할 까 하는 환자 혹은 태산을 넘어 가야 하는 듯 하는 현실앞에 생명의 회복 과 모두가 염원하는 보다 더 나은 현실의 도래를 위해서 혼신을 다하시는 그리스도의 삶 처럼 불꽃으로 살다 가신 내 심장에 남는 사람 설 대위 박사님 속에 흠뻑 빠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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