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너무 많아~^^ 간단하게 요약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들항외과 부원장 김성강입니다.
다리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는 동맥 및 정맥혈관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즉 심장에선 나오는 혈관인 동맥과 몸을 다 순환하고 다시금 간이나 폐 등으로 돌아가는 혈관을 정맥이라고 합니다.
이 정맥중에서는 피부 가까이에 있는 표재성 정맥과 근육 깊숙이 있는 심부 정맥으로 나눌 수 있고 이 표재성 정맥과 심부정맥을 연결해주는 관통정맥이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허벅지쪽에는 대복재정맥이라는 표재성정맥이, 장딴지쪽에는 소복재정맥이라는 표재성 정맥이 있고 이 두 정맥에서 문제가 발생할때 하지 정맥류가 잘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심부정맥의 압력이 증가함으로써 관통정맥부터 시작되는 하지 정맥류가 있을 수 있으나 이런 경우는 전문가의 초음파 검사하에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복재 정맥과 소복재 정맥이 전혀 다른 혈관이 아니라 다리에서는 어느정도 서로 연결이 되어 있기에 어느 한쪽 정맥류가 심한 경우엔 다른 복재정맥에도 영향을 주어 동시에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음파 검사시에는 대복재/소복재 정맥을 전부 검사하게 되고, 표준적으로 많이 관통정맥이 시작되는 부분들을 살펴봄으로써 관통정맥 유무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통정맥이 일반적인 하지정맥류의 재발의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리에는 이런 복재정맥과 그 외 피부바로 밑에 있는 진피 혈관들이 커져 발생하는 거미줄 정맥류, 모세혈관확장증 등을 일으키는 혈관만이 있는게 아니라 수 없이 많은 작은 혈관들이 서로 얼키설키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기에 정맥류 수술후에 수년이 지난 후 새로이 발생하는 정맥류가 있을 수 있기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무쪼록 검사가 필요하시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고 증상이나 육안적으로 미용적으로 좋지 않은 혈관들이 있다면 초음파 정확한 진단하에 치료 방향을 세워볼 수 있습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희 병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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